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전세·월세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로 인해서 지지율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날 한국갤럽은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51%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한 38%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을 지지한 까닭으로는 외교(17%)를 꼽은 유권자가 가장 많았다. 경제·민생(15%) 소통(8%) 유능(6%) 복지(5%)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한 배경으로는 부동산 정책(22%)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민생·고환율(10%) 도덕성 문제(5%)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평가 변동 폭은 미미하지만 긍정률은 한 달 만에 다시 최저치”라며 “부정 평가 이유에서 부동산 문제가 최상위에 오른 것은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이라고 짚었다. 분야별 정책 평가에서도 부동산 정책을 지지한 유권자는 26%에 그쳤다.
외교(56%) 복지(53%) 경제(43%) 노동(37%) 정책은 긍정 평가가 더 많았으나 대북(25%) 부동산(26%) 공직자 인사(30%) 정책은 부정적으로 평가한 유권자가 많았다. 특히 부동산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응답자는 4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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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부동산 정책 긍정률은 작년 7월·9월에는 30%대였으며 작년 12월·올해 1월 20%대에서 3월 초에는 51%까지 상승했으나 7월 초에 다시 저.으로 되돌아갔다”고 짚었다. 이어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는 3월 긍정률 55%에서 7월에는 24%로 반감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한 뒤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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