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아트광주' 특별전 라이징 스타전에 선정된 김명진·김하슬·유수연·전정연 작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7회 광주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 특별전 라이징 스타전에 참여할 지역 청년작가 4명을 선정했다.
'라이징 스타전'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지역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미술시장 진입과 창작 활동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26명의 작가가 지원했으며 내·외부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김명진, 김하슬, 유수연, 전정연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공모는 광주·전남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 흐름에 맞춰 대상 범위를 기존 광주 지역 작가에서 전남 지역 청년작가까지 넓혔다. 전남문화재단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청년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이고 관람객과 미술시장을 만날 수 있는 기회 확대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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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대상 확대에 따라 광주와 전남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관심도 높았다. 회화와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지역 청년미술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선정된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청년세대의 내면과 삶, 자연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작품에 담아낸다.
김명진 작가는 스펀지에 색을 입히고 자르거나 꿰매는 과정을 통해 신체와 감정에 남은 상처를 형상화한다. 조각과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상처를 마주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탐구한다.
김하슬 작가는 한지를 바탕으로 밤과 별, 꽃, 새 등의 이미지를 표현하며 불안과 상처, 치유의 과정을 풀어낸다. 작품 속 밤은 두려움의 공간에서 벗어나 안식과 회복이 머무는 공간으로 재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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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 작가는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과 상황을 상상 속 생명체와 환상적인 이미지로 변주한다. 동화 같은 화면을 통해 관람객에게 잊고 있던 상상력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정연 작가는 창문 너머 풍경과 도시 곳곳의 틈에서 자라나는 식물을 소재로 자연과 인공, 경계와 생명의 관계를 살핀다. 도시 구조물의 무채색과 식물의 생생한 색감을 대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어지는 생명력과 희망을 표현한다.
'아트광주' 본 행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선정 작가들에게는 특별전 전시 공간 제공과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 아트광주 연계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이 지원된다.
배동환 사무처장은 "2024년과 2025년 라이징 스타전에 참여했던 작가들이 이후에도 국내외 전시와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네 명의 작가 역시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지역을 넘어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와 창작 활동